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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수제 손만두 맛집 빚은만두

일상편/맛집

by 스랑스랑 2019. 9.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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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길을 가다가 갑자기! 문득!

만두가 너무 먹고 싶어 졌어요.

갑자기 아무 생각이 없다가 불현듯이

먹고 싶은 게 생각날 때가 있잖아요?

저는 오늘 저녁을 만둣국으로 정했습니다.

 

 

특히 이 집의 만두가 너무 먹고 싶었어요.

아시는 분들이 꽤 많을 수 있는데

이천에서 유명한 빚은만두입니다!

 

학생 때 엄마가 이 곳에서 포장해온 만두가

너무 맛있어서 몇 번 더 찾아온 기억이 있는데

벌써 몇 년이 지난 거 같아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브레이크 타임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가게에서 먹고 가는 것이 아닌

생만두를 구입하려는 거라 혹시 나하고

들어가서 물어봤습니다.

 

결과는 OK!!!

 

한 팩에 9개가 들어가고 8000원이었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김치만두만 팔아요!

 

 

 

포장을 해주는 걸 기다리다가 찍었어요.

가족들이 다 함께 만두를 빚는 중이었는데

손만두가 역시 맛있죠-!

제가 만들면 그 맛이 안 나지만..ㅠ

 

 

 

기분 좋게 포장하고 룰루랄라 ♪♬

걸어가면서 엄마한테 끓여달라 해야지-

하면서 업된 기분으로 친구들한테

카톡으로 자랑을 했죠!

오늘 저녁은 만둣국이라면서.

 

 

 

동글동글 너무 예쁘지 않나요?

만두는 아~~~ 주 가끔 집에서 해 먹는데

사실.. 파는 게 맛있어요..

 

 

 

엄마가 끓여주는 만둣국!

모든 9개의 만두 풍덩! 포인트로 감자도 넣었어요.

엄마가 만둣국에 무슨 감자냐며 했지만

제가 감자를 옆에서 조용히 깎고 있었죠.

 

 

 

제 그릇에만 만두가 5개.

욕심 아니에요! 저 다 먹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먹으려고 사 왔는데 

다들 생각이 없다 해서 제가 다 먹은 거예요.

저야 땡큐죠!

 

 

 

먹음직스러운 만두.

신기한 게 이 곳 빚은 만두는

끓이는 동안 하나도 터진 게 없고

오래 두어도 그대로였습니다.

이게 비법일까요?

 

그렇게 해서 너무나 먹고 싶었던

만둣국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수제만두라 속도 알차네요.

다만 갸우뚱? 거리게 만든 점은

원래 먹었던 빚은 만두의 매콤함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

 

 

 

빚은만두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매콤함'은 젊은 층이 좋아할 맛이었는데

먹으면서 하나도 안 매워서 의아했습니다.

맛의 변화를 준 걸까요? 아쉬웠습니다.

 

개인의 선호도 차이지만 평소 빚은 만두를

매워했던 엄마는 너무 좋아하셨고

매콤함을 좋아했던 저는 아쉬워서

다음번에 재방문하여 다시 맛을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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