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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제철 맞아 부드럽고 큼직한 새우구이

일상편/맛집

by 스랑스랑 2019. 9. 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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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랑스랑입니다.

9월 제철을 맞은 새우를 먹으러

인천 소래포구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여러 곳에서 새우 축제가 한창이에요

소래포구도 27일부터 29일까지 축제를 하던데

저흰 그보다 앞서 미리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먹고 싶어도 오지 못했던

새우구이를 먹으러!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어오고 싶었는데

아직은 어시장을 둘러보는 게 낯설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어요..ㅎㅎ 

 

한 바퀴 둘러보면서 살펴봤는데 해산물들이

전부 싱싱하고 펄쩍펄쩍 힘이 넘쳤어요.

가격도 가게들마다 비슷해서 제가 보기엔

제철을 맞은 지금 어디서 먹나 다 좋아 보였습니다.

 

 

 

어시장에서 남자 사장님이 운영하시던

가게에서 새우와 농어와 꽃게를 샀습니다.

둘이서 많은 양이었지만 언제 다시 올지도 몰라

배부르게 먹자고 많이 샀어요!

 

일층에서 해산물을 사면 이층의 양념집으로

안내를 받습니다. 저희가 간 양념집은

우정이네라는 이름이었어요.

 

평일이라 사람이 없네요. 그렇지만

주말과 곧 다가오는 축제에

사람들이 몰려오겠죠?

 

 

 

꽃게랑 농어는 밑에서 손질 후 

올려 보내주신다 하셨고

새우만 들고 와서 착석했어요.

기본 반찬들이 금방 차려지네요.

상차림비는 1인 3000원이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우구이 등장!!!

 

사실 소래포구에 온 목적이 새우구이였고

새우로 포식하려고 올인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다른 것도 많이 사버려

1kg만 샀습니다. 역시 제철 맞은 새우는

너무 맛있어요!! 부드럽고 탱탱하고 짭조름하니

이 맛에 찾아오는구나 싶었습니다.

 

 

 

새우가 확실히 크고 맛있어서

무아지경으로 까먹다 보니 

새우껍질이 한가득 산처럼 쌓였네요.

확실히 제철에 먹는 새우는 달랐어요.

 

1kg에 30000원이었습니다.

 

 

 

새우를 한창 먹고 있다 보니

농어가 나왔네요! 저는 사실 광어만 먹는데

이번 추석 때 농어의 맛을 깨달아서

이 날도 한번 더 농어를 사서 먹었어요.

 

한 마리는 너무 많아서 안 먹으려 했는데

반마리도 가능하다해서 반마리로 샀습니다.

 

낙지와 연어와 이름 모를 날치알이 올라간 쌈은

서비스로 나왔고 넓은 테이블 가득

음식이 차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꽃게도 두 마리!

각자 한 마리식 맛만 보려고 시켰는데

음.. 맛있지만 굳이 시켰어야 했나 싶었어요.

생각보다 살이 가득하진 않았습니다.

참고로 어시장 가게에서 꽃게는 쪄주셔서

양념집에서 따로 가격을 내진 않았어요.

 

 

 

그렇게 해서 올해는 든든하게 새우와 회를

맘껏 먹고 왔습니다. 어시장에서 총 95000원의

가격이 나왔고 양념집에서는 20000원이 나왔네요.

저는 적당하게 나온 거 같은데 해산물의 가격을

잘 모르는 편이라 참고만 부탁드려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거 다 필요 없이

새우가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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