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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20년 전통 감자탕맛집 영동 감자탕

일상편/맛집

by 스랑스랑 2019. 12. 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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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랑스랑입니다.

저는 인스타를 보고 맛집을 많이

방문하는 편인데요. 사실 그렇게 크게

기대를 하고 가는 편이라기보다

어느 정도의 검증된 맛이 있으니

크게 실패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더욱 이용하기도 한답니다.

 

 

이 날은 그렇게 알게 된

홍대입구역 1번으로 나와 조금 걷다 보면

보이는 영동 감자탕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멀리서부터 20년 정통이라고 써져있는

빨간색 간판이 보이죠?

 

 

 

문 앞에는 흰색의 큼직한

영업시간표가 붙어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일찍 도착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도 벌써 식당 안에는 몇 분의

손님분들이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아침일찍부터 혼밥 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희도 급히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금방 세팅되는 반찬들은 크게 다를 거 없이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마늘이었어요.

 

 

 

잠깐의 기다림을 지나 받게 된 감자탕!

뚝배기 감자탕의 가격은 8000원으로

순한 맛, 중간맛,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게 좋았던 거 같아요.

 

비주얼부터 저희가 알고 있는 감자탕이랑은

다르죠?? 많은 분들이 비지 감자탕이라고

말할 정도인데 맑은 국물이 아닌

녹차 잎과 콩을 이용해 만들어서 국물에

콩의 입자들이 살아있어요.

 

 

 

먹다 보니 이렇게 앙증맞은

수제비도 들어가 있고

같이 들어가 있는 콩나물도

아삭아삭하니 너무 좋았어요.

 

 

 

감자뼈는 크게 두 덩어리가 들어있는데

사실 감자탕집을 가보면 이 뼈에

얼마나 살코기가 많이 붙어있냐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기도 하잖아요?

몇 번 살코기가 없이 뼈만 있는 감자탕 집도

가본 적이 있기 때문에 영동 감자탕은

살코기가 많이 붙어있어 맛있네요.

 

일단 맛은 다른 곳과 다른 특별함이 있고

생각보다 진득한 비지의 느낌까지는

없었지만 맛있는 감자탕 맛집은 확실합니다.

다만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고

좁은 식당 안이 꽉 찰 정도로 북적북적해서

조용히 음미하면서 먹기에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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