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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피아노 연주가 흐르는 힐링 라이트

일상편/카페

by 스랑스랑 2019. 8. 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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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랑스랑입니다.

요즘 좋은 카페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직접 발품을 팔고 있어요 ㅎㅎ

오늘은 악기가 있고 피아노 연주가 있는

힐링 라이트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직접 알아보고, 직접 갔다 온 솔직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이천에 살면서 언제 또 이런 카페가 생겼는지-

관고동 쪽에 힐링 라이트가 있었어요.

벌써부터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한 곳이라

가득 기대를 품고 방문했습니다.

 

작은 공연장을 보는 듯한 힐링 라이트만의 독특한 내부.

벽의 느낌은 코르크 느낌의 재질이고 바닥은 잔디가 깔려있는 

처음 보는 스타일의 카페였어요. 

어딘가 사진상에서도 노랫소리가 흘러나올 거 같은

특유의 분위기가 흐르던 곳.

 

이 곳에 앉아 공연이 시작된다면,

말 그대로 힐링의 시작인가요?

카페에 왔지만 공연장 안 속에 있는 듯한 내부의 모습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내부가 큰 힐링 라이트에서는

중간중간 포토스팟이 존재하고

그 공간 속엔 자연스럽게 어울려있는 

악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수많은 악기들과 악보들.

그리고 사장님이 연주해 주시는 피아노 소리.

잔잔하게 흘러가는 힐링 라이트 안의 공기.

편안한 분위기가 흘러갑니다.

 

천천히 힐링 라이트를 둘러보고 있을 때쯤

사장님이 직접 갔다 주셨던 예쁜 디저트와 음료가 왔습니다.

바다 에이드와 멜론라떼 그리고 화분 케이크입니다.

나머지 빵은 서비스로 주셨어요.

 

테이블 위에 장식되어 있는 화분 같지 않나요?

비주얼만큼은 너무 예뻤던 화분 케이크였어요.

인스타 감성이 여기 있네요 ㅎㅎ

 

화분케이크는 저렇게 귀여운 삽 모양의 수저를 주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저런 디테일을 사랑한답니다.

단점은 내구력이 약해서 먹던 도중 접합 부분이 자꾸 분리되요.

더 튼튼한 삽이었으면 쉽게 더 퍼먹을 수 있었을 텐데ㅎㅎ

 

비주얼만큼은 너무나 훌륭한 인스타 사진감인

힐링 라이트의 디저트.

맛 또한 훌륭했으면 좋았을 텐데..

맛은 솔직하게 별로였어요.

 

저희가 시킨 음식들이 전부 크림크림크림이 되다 보니

화분케이크 속도 크림,

멜론라떼 위에도 크림,

서비스 간식으로 주셨던 빵도 크림.

입속이 느끼 느끼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쁜 외형에 비해 아쉬움이 많았던 디저트입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또 다른 느낌의 카페

 

힐링 라이트

 

사장님이 악기를 좋아하시는 마음이

방문한 저에게도 느껴졌던

편안한 분위기가 흐르던 공간이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듣는 것을 좋아한다면 

연인과 가족들과 친구와 함께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조용한 공간을 좋아하는 엄마와

다음번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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