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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화강 쉬리공원 캠핑장에서 1박 2일

일상편/이색체험

by 스랑스랑 2019. 10. 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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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랑스랑입니다

저번 주말 가족들과 캠핑장을 찾았어요.

다른 가족들과 함께하는 모임으로

철원 쉬리공원 캠핑장에서 1박 2일

먹고 놀고 쉬다 돌아왔습니다.

 

 

이 날 하늘도 너무 맑고 깨끗해서

기분도 좋아지는 당일이었어요.

철원이 공기가 좋아서일까요?

도착 당일 하늘을 바라보니

파란 하늘 사이로 구름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평화롭고 예뻤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빠가 여행을 가자해

엄마랑 같이 떠나온 철원에서

너무 좋은 캠핑장을 발견했습니다.

 

캠핑장을 찾은 지 너무 오래된 거 같은데

예전의 어릴 때 기억으로는 나무가 많고

벌레가 많은 좋았지만 고생을 하는 게

당연한 걸 캠핑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웬걸, 저희가 찾은 캠핑장은

첫인상부터 너무 깨끗하고 붐비지 않는

쾌적한 시설을 가지고 있었어요.

 

 

 

아는 사람들은 아는 명소인지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있었는데

중간의 큰 길목을 두고 한쪽은 잔디밭,

한쪽은 나무로 되어있었어요.

그래서인지 많은 캠핑하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좁다는 생각은 하나도 들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같이 캠핑하러 온 다른 일행분이

미리 예약을 해둬서 편하게 이용이 가능했어요

쉬리캠핑장은 이렇게 번호로 각 구역을 만들어서

하얀 선까지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이용객들과의 거리가 일정 유지되니

부딪힐 일이 없을 거 같아 좋았어요!

 

 

 

엄마랑 저랑은 큰 도움은 못되었지만

아빠의 노련함으로 완성된 텐트!

아빠도 오랜만이라 일찍 도착했지만

사실 고생을 좀 해서 만들었다죠 ㅎㅎ

 

아빠가 추진해서 온 캠핑이었지만

공기 좋고 하늘 예쁘고 저 멀리 보이는 산까지

여행을 떠나온 게 너무 좋았습니다.

 

 

 

잠시 의자에 앉아 쉬고 있으니

풍경이 너무 좋아 사진을 찍었어요.

사진상에도 이 평화로움이 느껴지시나요?

 

 

 

특히! 이곳이 좋은 것은 어린 자녀분이 있는

가족이라면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캠핑장 뒤에 놀이시설이 잘되어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다니고 놀 수 있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이 날 아이들은 놀이시설에서

놀고 부모님들은 편히 텐트 치고 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놀이시설에

아이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굳이 아쉬움을 찾자면 길가에

도랑처럼 물이 흐르는 길이 있었는데

여기는 관리를 안 하시는지 돌에

이끼가 잔뜩 껴서 더러웠어요.

문제는 아이들이 많다 보니 이 물로

장난치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천천히 구경을 마치고 아빠가 가져온

아이스박스를 열어보니 시원한 음료와

먹을거리들이 잔뜩! 저 위에 있는 오리고기는

배불러서 먹지 못한 게 한이네요.

 

 

 

그렇게 캠핑의 꽃 삼겹살을 엄청

구워 먹었습니다! 지금 봐도 너무 행복하네요.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지나고 보니

더 먹을걸 아쉬움이 남는 건 야외에서

텐트 치고 먹는 맛이 있기 때문이겠죠?

 

집에 텐트가 잠들어있다면 어느 날

훌쩍 캠핑하러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추억이 하나 더 쌓였습니다.

 

★예약과 가격은 철원화강 쉬리캠핑장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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