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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뉴욕미니샤브 & 훠궈 맛집 투고

일상편/맛집

by 스랑스랑 2019. 10. 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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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랑스랑입니다.

서현에서 너무 맛있게 훠궈를 먹고 왔어요.

서현 투고를 선택한 이유는 제가 요즘

한창 다이어트를 하는 와중에 채소를 듬뿍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찾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들어가기 전 살짝 헷갈린 점은

상가는 같은데 이름이 투고

뉴욕미니샤브 & 훠궈 두 가지를 사용하여

들어가기 전 이곳이 맞나 생각했어요.

 

들어가서 주신 메뉴판도 훠거가 없길래

직원분께 말씀드리니 훠거를 먹을 수 있는

자리로 다시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원래 투고는 서현에서 중식집을 하던

식당이었는데 사장님이 훠궈를 너무 좋아해서

옆에 새로 차리신 식당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입구에서 왼쪽은 중식당을 운영하고

오른쪽은 뉴욕미니샤브 & 훠궈를 하는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훠거로 시키면 백탕과 홍탕으로

두 가지 맛을 먹을 수 있다 하여 저희는

훠거로 시켰습니다. 예전에 수요미식회에

나온 훠거를 먹어본 적 있었는데

오랜만이라 두근두근 거렸어요 ㅎㅎ

 

 

 

처음 세팅을 해주시는 훠궈의 국물은

기본 베이스를 한 육수에 한쪽에는

특제 양념장을 넣어 홍탕으로 만들 주셨어요.

 

예전에 먹었던 훠궈랑은 육수부터 색깔이

달랐습니다. 그땐 정말 새하얀 백탕과

새빨간 홍탕이었는데 이곳은 달라서

또 다른 기대를 하게 되네요.

 

 

 

가장 놀라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채소들!

진짜 사진에서 보는 거보다 더욱 산처럼

쌓여있는 채소들을 보고 먹기 전부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살짝 위에 푸른 채소가

덜 씻긴 거 같아서 찜찜하긴 했지만 나머지는

괜찮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처음엔 역시나 채소를 먼저 넣고

육수를 더욱 진하게 만들어야 맛있죠!

워낙 많은 채소가 있기 때문에 가차 없이

양쪽에 다 넣어줬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중국 당면이나 분모자는

없었지만 채소 하나만큼은 끝내주게

많았던 집이었어요. 채소 좋아하신다면

후회하진 않을 거 같네요.

 

 

 

소스는 이렇게 세 가지였는데요.

쯔유, 땅콩소스, 칠리소스였습니다.

식당에서 다 조합을 해서 만들어둔 거라

그냥 찍어먹어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칠리소스에 찍어먹는 게

제일 맛있었어요.

 

 

 

특히 훠궈를 시켰는데 밥이 나온 건 

신기했지만 너무 좋은 구성 같아요.

저는 다이어트 때문에 밥은 따로 안 먹었지만

채소만 먹다 보면 약간 아쉬운 감도 있는데

한국인은 밥심이잖아요? 밥이 같이 나와

든든하게 더 먹을 수 있는 거 같아요.

 

 

 

여러분 언제 끝날 지는 모르지만

오픈 이벤트가 있어요! 이거 꼭 하세요!

아직 훠거를 한지 한 달밖에 안돼서

이벤트를 하는 중인데 저흰 한 사람만

글을 올렸는데 탕수육이 와우 진짜

너무너무 괜찮게 나온 거 있죠?

 

 

 

보이시나요? 탕수육의 비주얼이?

이건 진짜 이벤트용 탕수육이 아니었어요.

소스도 따끈따끈하고 탕수육도 바로 튀겨

바삭 부드럽고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자꾸 손이 가서 난감했습니다

 

나중에 계산서를 보니 원래 1인용으로 

중식당에서 파는 메뉴인가 봐요?

7000원대?? 가격으로 찍혀있고 밑에

서비스 처리로 되어있었습니다.

저흰 훠궈 먹으러 왔다 공짜로 탕수육도

먹고 가네요 ㅎㅎ

 

일반 중국식 훠궈와는 맛이 다른

미국식 훠궈였지만 저처럼 향신료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쪽이 더 괜찮으실 거 같아요.

해장하는 기분? 의 매콤하고 얼큰한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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